2020년 글로벌 최우수 테크놀로지 솔루션 PB은행상 수상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설명 / 하나은행, 글로벌 최우수 테크놀로지 솔루션 PB은행상 수상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설명 / 하나은행, 글로벌 최우수 테크놀로지 솔루션 PB은행상 수상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하나은행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고객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는 가운데 프라이빗뱅크(PB)시장에 화상상담 서비스 도입과 세무와 부동산,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화상상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부터 세무와 부동산, 법률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역 거주 고객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거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은행권 최초로 PB의 태블릿PC와 내점이 불편한 고객의 스마트폰을 잇는 PB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비대면 상태에서도 서로 얼굴을 보고 상담서비스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안전하고 전문성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하반기 투자상담과 상품가입을 연계한 화상상담 서비스도 준비해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전체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관심사와 특성을 파악하고 외부 정보를 수집,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국 일간지 인사-부고 기사를 분석해 하나은행 고객의 경우 담당 PB에게 전달, 고객의 경조사를 직접 챙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의 상담 내용을 언급량과 중요도로 교차 분석해 워드클라우드로 생성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관심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정착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파이낸스 선정 ‘베스트 프라이빗 뱅크 어워드 2020’ 시상식에서 IT서비스 부문 글로벌 최고 PB은행으로 선정됐다.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정원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라이프가 주목받고 있고 대면 중심의 영업이 비대면 영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화상상담과 상품가입 등을 연계한 언택트 금융서비스 지역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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