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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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IT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지역화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고 지자체들의 지역화폐 선순환 생태계 구현 지원과 지역경제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추가 서비스도 개발하겠습니다.” (KT 인큐베이션 단장 김준근 전무)

KT와 NH농협카드가 지방자체단체 지역화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T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나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화폐에 연동된 카드사를 확장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위한 농협카드를 개발, 세종시 ‘여민전’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는 부산과 김포, 세종, 울산, 익산 등 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하며 쌓은 경험을 적극 반영한 서비스를 NH농협카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KT는 실물카드 서비스 제공과 카드사 연동이 확장돼 지역화폐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아울러 NH농협카드는 NH농협은행이 보유한 국내 최다 은행 지점을 활용해 지역화폐 카드와 수당 수령, 충전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여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카드 기존 사용자 외에도 스마트폰 등 IT 기기 사용이 수월하지 않은 취약계층도 지역화폐를 더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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