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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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으로 안전한 유통문화를 정착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SK텔링크의 중고폰 사업을 인수해 리사이클 활성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SK네트웍스는 SK텔링크와 중고폰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42억원에 SK텔링크가 운영한 국내 사업 및 베트남 법인 일체를 양수하기로 하고 내달 1일까지 양수도 절차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이번 양수도 계약이 체결되면서 SK네트웍스 현재 전국 400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민팃ATM의 거래 채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베트남 시장을 발판으로 휴대폰 제조사 및 유통점과 제휴를 통한 글로벌 중고폰 유통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정보통신유통사업자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선도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배가시킬 수 있다는 점과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자사의 ICT 유통 및 마케팅 역량,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유통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리사이클 생태계 조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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