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협업과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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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한국은행의 업무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23일 한국은행과 AI 기술 협업과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중구 한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백상엽 카카오엔터 대표와 윤면식 한은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카카오엔터는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한은의 업무수행과 정책 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카카오엔터는 이를 위해 기계번역 기술을 활용한 문서번역을 비롯해 회의록 작성, AI도슨트 등 사용자 맞춤형 인공지능을 개발한다.

한은은 카카오엔터의 기술을 통해 경제 금융 분야의 노하우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를 공유하고 빅데이터, AI 등 연구조직을 설치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어 중장기적으로 금융 관련 정책 분야에 필요한 AI 기술 협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백상엽 대표는 “카카오엔터의 IT 기술과 한국은행의 노하우를 결합해 국가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이끄는 효율적인 금융과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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