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스타트업 16개사 선정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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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정부와 대기업 함께 지원하는 스타트업 16개사가 확정, 민·관이 함께하는 ICT분야의 신시장 개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민·관 협력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 참여업체 16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ICT 분야 스타트업을 3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2024년까지 업체당 5억 원을 지원하고, 대기업은 자체 운영하는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프라 제공, 기술·산업화 지원 등 멘토로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협력기반ICT스타트업육성’ 사업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협력기반ICT스타트업육성’ 사업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선정된 스타트업은 빅테이터 분야가 5개사로 가장 많고, 인공지능 분야 3개사 ▲클라우드·디지털콘텐츠(각 2개사) ▲ICT 융합·사물인터넷·시스템 및 암호보안·블록체인(각 1개사) 등이다.

멘토로 참여하는 대기업은 ▲하나금융 ▲SK텔레콤 ▲한화생명 ▲롯데 ▲NH금융 ▲KB금융 ▲KT ▲신한금융 등이다.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멘토 기업과의 개방형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ICT 분야 신시장을 이끌어가는 핵심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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