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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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난치병과 별의 진화 등에 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가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조5300억 원 규모의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연구자가 직접 연구주제를 제안해 추진하는 것으로 ▲리더연구 16명 ▲선도연구센터 17개 ▲기초연구실 100개가 각각 선정됐다.

리더연구는 국내 최고 수준 기초연구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1인당 연평균 8억 원씩 9년간 70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리더연구는 ▲자연과학 ▲생명과학 ▲의약학 ▲공학 ▲ICT‧융합 등 5개 분야에서 16명이 선정됐다.

자연과학 분야는 안정근 고려대 교수의 ‘별의 진화와 핵 합성 과정’ 연구를 비롯한 5명이 각각 선정됐다.

생명과학 분야는 황철상 포항공대 교수가 ‘난치성 질환 치료법’을 연구를 위한 ‘N-말단 암호 인식 단백질 분해 신호 경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비롯해 4명의 연구리더가 각각의 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기초의학 2명, 공학 3명, ICT 3명이 각각 연구리더로 선정됐다.

18개의 선도연구센터에는 서울대와 중앙대, 울산과기원 등 16 연구기관이 선정됐다. 서울대는 수학‧분자생명 등에서 3개 연구센터가 선정됐다.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로는 부산대, 강원대, 전남대, 충남대가 각각 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가천대, 강원대, 경상대 등 100개의 연구실은 3~4명의 소규모 집단연구를 지원받게 됐다.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사업을 통해 훌륭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인재를 양성해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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