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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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농심의 ‘신라면블랙’을 꼽았다.

뉴욕타임즈의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Wirecutter)’에 실린 ‘The best instant noodles’ 기사에서 신라면블랙은 기자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BEST 11 라면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블랙은 특유의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뉴욕타임즈는 신라면블랙을 ‘한국 1등 신라면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소개하며, 설렁탕 후첨양념이 들어간 진한 소고기 육수와 적절한 매콤함, 슬라이스 마늘과 큼지막한 버섯 조각, 쫄깃한 면발이 주는 훌륭한 식감의 조합을 매력으로 평가했다. (It has a winning combination of a complex, spicy broth, substantial dehydrated vegetables, and toothsome noodles. The Shin Black noodles are a premium version of NongShim’s popular Shin Ramyun and they contain an additional “sul-long-tang” seasoning packet.)

기사를 쓴 Anna 기자는 “전 세계 수천개의 라면 중 각계 전문가들이 선정한 라면을 맛타입별로 그룹을 나눠 며칠에 걸쳐 시식테스트를 진행했다. 공정한 결과를 위해 모든 제품은 포장지에 적힌 표준 조리법 대로 조리했다. 맛과 품질, 광고의 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 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경쟁 우위의 맛과 품질, 생산시스템을 자랑하는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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