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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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경기 시흥시 등 전국 5곳에 어린이 전용 과학체험공간이 들어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9일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10억 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오는 2021년까지 유아와 초등 저학년 등 어린이가 과학 원리를 체할 수 있는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강원 삼척시 ▲경기 시흥시 ▲울산 중구 ▲전북 순창군 ▲충북 충주시 등이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세계동물엑스포 동물신비관을 고쳐 1935㎡ 규모의 체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체험공간은 ‘동굴 안 바람과 소리’ ‘빛과 시각을 이용한 감각 탐구’ 공간으로 꾸며진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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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아동회관 3층과 옥상에 2000㎡ 규모에 ‘스마트 과학놀이터’와 ‘그룹 체험형 움직이는 놀이터’를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 중구는 어린이역사 문화체험관 3층을 고쳐 337㎡ 크기로 ‘울산의 공룡과 지형’ ‘3D 프린팅 체험교육장’을 만들고 전북 순창군은 ‘발효를 주제로 한 과학 원리 체험‧학습 시설’을 실내놀이 문화 체육센터 1층에 설치한다.

충북 충주시는 2801㎡ 규모의 문화창업 재생 허브를 리모델링, ‘놀이형 과학문화광장’을 조성하고 ‘수와 도형 원리를 이용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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