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아시아나항공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아시아나항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로나19로 막혔던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천-난징 노선 재개가 항공시장 활력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막혔던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코로나19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중단된 이후 105일 만의 재개다.

중국 운항이 재개된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와 중국민항국이 한-중 운항노선 확대에 합의하는 등 양 국간 교류 의지 확대 분위기에 발맞춰 중국 운항노선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천-난징 노선 항공기를 띄우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말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한-중간 하늘길을 재개하는 첫 항공사가 됐다.

인천-난징 항공기는 주1회 일요일 낮 12시 2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2시 50분 난징에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공격적인 전세기 영업을 통해 국가간 필수 인력 교류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5월과 6월 두 차레에 걸쳐 LG 디스플레이와 LG화학 임직원들을 위해 인천공항과 난징 공항간 전세기를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이 같은 노력은 난징시와 장쑤성 지방정부로부터 운항허가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됐고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중국 내 타 노선 운항재개를 위해 총력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고은 중국 노선 네트워크에서 최대 강점을 가진 항공사로 효율적인 중국 지역 영업망 관리를 위해 올해 중국을 화북과 동북, 산동, 화동, 중남, 서부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이를 총괄하는 권역장을 임명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