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위내시경의 병변도의 경중을 색깔별로 표시해 실시간으로 인공지능 병변추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위내시경의 병변도의 경중을 색깔별로 표시해 실시간으로 인공지능 병변추적을 하고 있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연구 과제 최종 선정은 한림대의료원의 선진화한 의료 술기와 아이도트 인공지능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미 완성 단계에 있는 실시간 병변 추적 위내시경 인공지능 솔루션이 먼저 의료계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연구 중인 캡슐 내시경, 대장 내시경 분야도 국내외에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방창석 교수)

인공지능 기반 의료 정보통신기술 기업 아이도트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 내과 방창석 교수팀과 위내시경부터 소장 캡슐 내시경, 대장내시경까지 소화기 내시경 모든 분야에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방창석 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방창석 교수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빅데이터 기술개발사업’과 정보통신진흥협회의 ‘글로벌 SW전문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아이도트는 현장에 바로 상용화 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실시간 인공지능 전 분야 내시경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도트 기업부설연구소 박민찬 소장은 “아이도트가 자체 개발한 실시간 병변추적 알고리즘을 소화기 모든 분야에 환자 진료 및 치료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도트는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솔루션 ‘Cerviray AI’와 경동맥 초음파 인공지능 솔루션의 중국과 동남아, 유럽 지역 공동 진출을 추진 중이며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소화기 내과 모든 분야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해외 시장에서 국내 인공지능 의료ICT 기술을 발 빠르게 선점할 것”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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