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총리, “코로나 이후 변하는 미래 핵심기술 개척”
[데일리포스트=신종명기자] 4차 산업혁명의 최대 핵심 기술인 6세대(6G) 이동통신 분야 선점과 해상 LTE급 통신 및 민간주도 연구개발 추진을 중점화 한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 분야 청사진이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열린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과학기술정책방향을 공개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 정책방향(안)’(이하 ‘과학기술 방향)과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안)’(이하 ‘6G 추진전략’)을 의결했다.
또 ‘스마트 해양교통정책추진전략’과 ‘코로나 재확산 대비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활용‧지원 세부 실행계획(안)’을 접수했다.
과학기술 방향은 ▲민간 중심의 R&D 모델 확산 ▲디지털 전환 대응‧자생력 강화 ▲과학기술인재 성장 지원 ▲과학기술 기반 위기대응체계 구축 ▲과학기술 외교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을 담고 있다.
6G 추진전략은 ▲기술선점 ▲표준‧고부가가치 특허 확보 ▲연구‧산업 기반조성 등이 핵심이다.
이번에 접수된 스마트 해양교통정책은 세계 최초로 100㎞ 연안에서도 LTE급 통신이 가능한 해상무역 통신망 구축해 해양교통체계를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코로나 재확산을 위한 방안에는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한 코로나19의 예방‧추적‧방역 시스템 고도화와 치료제 연구개발 및 첨단 방역 기술의 현장 투입 등이 담겼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로부터 바뀌는 미래를 맞이할 것이 아니라 미래핵심기반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