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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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글로벌 금융산업 전문매체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지(誌)로부터 하나은행이 2018년에 이어 2년만에 다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 은행(Best Retail Bank in South Korea)'에 선정됐다.

아시안뱅커지(誌)는 하나은행이 ▲ 2019년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장을 지속하였고 ▲ 핵심적인 전략적 제휴사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 소비자의 변화에 맞추어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여 손님의 편의성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해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 은행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디지털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 하나은행이 핀테크, 지급결제, 유통 등 시장지배력이 높은 플랫폼 기업에 환전, 대출 등 손님 여정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에서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 파이낸셜 아시아와 글로벌 디지털 뱅킹 네트워크를 설립하였으며 대만 최대 면세점 에버리치(Everrich) 등과 함께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GL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2019년 대만, 태국, 베트남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GLN은 2020년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Asian Payment Hub를 구축할 계획으로 아시아 지역을 발판으로 미주를 넘어 유럽까지 제휴 국가를 확대하고,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넓혀 세계 최대의 Global Payment Hub로 거듭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차원 높은 서비스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우수 은행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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