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브리즈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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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중소형 태양광 민간 독립발전(IPP) 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에 투자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의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태양광 발전은 유휴 부동산 부지를 개발해 인허가를 받은 후, 태양 빛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수익화 하는 사업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부동산, IT, 그리고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가 복합적으로 사용되는 분야를 ‘프롭테크 2.0’으로 분류하고 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이하 BEP)의 주요 사업은 태양광 사업권을 인수하거나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유휴 부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또 선진 금융기법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개발 △입찰 △설계 및 시공 △시스템 운영 관리 △자산 유동화에 이르기까지 사업 단계별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박제무 대표는 “BEP는 국내 최초 중소형 태양광 민간 발전기업으로 영세 업체들로 난립한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독보적 행보를 보이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라며 “BEP의 금융 전문성, 검증된 사업 역량, 그리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과 비용 구조가 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BEP 김희성 대표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 10대 탄소배출국으로 국가적 차원의 환경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태양광 시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설치 단가가 하락하고 있고,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높은 성장성과 매력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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