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기자] 정부가 비대면 기술 확산으로 등 무인 서비스에 대한 보안과 안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 SK텔레콤, GS ITM과 함께 4000만 원 규모의 ‘비대면 무인 서비스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 진행한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제한된 시간 동안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특정 목적 달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돌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공모전을 의미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KISA, SK텔레콤, GS ITM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정과제와 자유주제 부문으로 나뉘어 공모가 진행된다.

지정과제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통합관제센터와 현장의 조치 방안 ▲데이터 보호 ▲물리 보안 ▲인증기술 ▲융합보안 등이다.

KISA는 공모를 통해 10월 21일까지 21개팀을 선발한 뒤 약 1주일간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1월 9일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우수아이디어를 선발 모두 4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팀이 KISA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나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또 GS ITM은 신입사원 채용할 때 서류 가점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 재직자, 대학생 등 4명 이하 팀 단위로 구성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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