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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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감염병 진단 및 바이오헬스 사업 협력을 위해 KT가 체외진단 전문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협력을 본격화 하기로 논의했다.

이번 양사 협력 배경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정부의 3T(Test, Trace, Treat) 감염병 대응 전략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Trace분야(동선추적)와 Test분야(진단분야) 사업에 협력하고, 바이오헬스 사업을 육성하고자 뜻을 모은 점이 주요했다.

국내외에서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체외진단분야 글로벌 영업 ▶글로벌 국제기구 감염병 사업 ▶해외 거점국가 감염병 진단 사업 ▶바이오헬스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신규 바이오사업 공동 추진 및 Knowledge Sharing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KT 미래가치TF 김형욱 전무는 “미코바이오메드와의 협력은 진단(Test)과 동선추적(Trace) 두 분야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사용자로 하여금 하나의 통합된 구조의 플랫폼을 이용하게 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일으켜 감염병 대응에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진단데이터에 기반한 확진자 관리로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감염병 진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세계 각국 국민들이 차세대 헬스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KT는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향후 5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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