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기자] “하나은행은 원큐애자일랩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 또는 지분투자를 지원하며 동반성장에 나섰습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협약사와 함께 성장 및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
하나은행이 지난달 30일 부동산 빅데이터 기반 모바일 앱 ‘부동산 리치고’ 운영사 프롭테크 스타트업 ㈜데이어토우즈와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부동산 리치고는 부동산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통해 학군과 교통, 시세, 규모 등 다양한 거주 및 투자 관점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원하는 조건의 아파트를 찾아주고 부동산의 현재 적정가치 및 미래가치까지 제시하는 플랫폼이다.
본 플랫폼은 지난해 11월 웹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9월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베타 버전(11월 iOS용 출시 예정)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새로 개편된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데이터노우즈의 부동산 리치고 서비스를 고객드렝게 제공할 예정이다.
‘원큐애자일랩’은 하나은행이 지난 2015년 6울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이후 10기까지 총 97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이다.
하나은행은 데이터노우즈를 원큐애자일랩으로 선발하고 동시에 지분투자까지 진행,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다양성을 갖춘 창업 및 혁신 기업과 디지털 뉴딜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용어 해설
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