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단풍 명소 메이플로드·나이아가라 폭포 등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늘길이 막혀 해외여행을 즐길 수 없는 여행객들을 위해 영상으로 해외 현지를 체험할 수 있는 '랜선 여행'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여행 이벤트 '여행ON기분' 캐나다편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여행ON기분'은 SKT가 온라인을 통해 현지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체 기획한 이벤트다. SKT는 지난 7월 파리편을 선보이며 하와이 등 인기 관광지를 국내 시청자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여행ON기분' 캐나다편은 캐나다관광청과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현지 전문 가이드와 현지 관광청 직원이 출연해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캐나다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세계적 단풍 명소 메이플로드의 멋진 풍경과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즐기는 크루즈와 와이너리 투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마을과 상점 등 캐나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캐나다관광청 관계자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모두에게 캐나다의 대자연을 감상하며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협업을 제안했다"며 "나이아가라 폭포와 같은 신비로운 대자연으로 잠시나마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와 AI 등 New ICT 기술을 이용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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