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상인 EY 최우수기업가 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이 상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업계 선후배들을 대신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기업가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지난 5일 글로벌 회계 및 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주최한 ‘EY 최우수 기업가상’ 행사에서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EY한영이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마스터 ▲패밀리비즈니스 ▲스페셜 여성 기업가 ▲라이징 스타 등 총 4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수상자는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기업가 정신 ▲가치 창출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 등 6가지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지난 2010년 라이징 스타상 수상 이후 10년 만에 마스터상을 수상한 서정진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셀트리온그룹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자체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기간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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