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T의 앞선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력 글로벌 어워드에서 역대 최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수 있도록 미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SKT 김윤 CTO)

wlsks 6일 영국 런던에서 언택트로 개최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최고 통신사 ▲올해의 산업 IoT선도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올해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 AI, 클라우드 등 20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SKT는 지난 2018년 미디어 서비스 혁신상, 2019년 5G 상용화, 최고 통신사, 업무 운용 지원 전환 부문 등 3관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SKT는 5G-LTE 결합 기술과 다중 안테나 전송 기술, SA 및 28GHz를 활용한 초고속 통신 등을 포함한 ‘5G 초연결’ 기술로 ‘최고 통신사’ 부문을 수상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대역폭의 5G 및 LTE를 조합해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5G RF 중계기와 레이어 스플리터 등 차별화된 인빌딩 솔루션을 상용화 했으며 MEC의 초저지연 기술을 바탕으로 한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 양자 보안 스마트폰을 상용화해 5G 통신의 보안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 역시 이번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SKT의 5G B2B용 IoT 디바이스 및 어플리케이션은 ‘올해의 산업 IoT 선도’ 부문에서 수상했다.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시티, 지능운송시스템, 보안감시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B2B 사업 전용 5G IoT 디바이스를 개발해 스마트팩토리용 다기능 로봇에 탑재해 상용화했다.

특히 5G IoT 디바이스는 국내 최초로 3.5GHz와 28GHz 주파수 대역을 모두 탑재한 상용 디바이스로 NSA 모드와 SA 모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고 산업 분야별 최적 모드로 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한편 SKT는 지난 2월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3관왕을 시작으로 스몰셀 어워드, 리딩 라이트 어워드 등 통신 관련 글로벌 어워드에서 1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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