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루닛 인사이트 CXR은 이미 국내외 150개 이상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며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 높은 진단 결과를 보여주고 잇습니다. 특히 K-방역의 세계적인 위상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범석 루닛 대표)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지난 9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 ‘K-방역 온라인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산업 해외 진출 지원과 K-방역을 주제로 국내 우수한 방역 물품 홍보를 위해 개최된 이번 엑스포에서 진단제품과 방역용품, 혁신기술제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우수 방역 기업 112개를 선정했으며 루닛은 유일하게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 참가 기업은 3D 가상 전시관을 운영하며 미국과 러시아, 인도 등 70개 해외 바이어와 참여 기업들의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 기업으로 선정된 루닛의 폐 질환 검출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진단적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의 흉부 엑스레이를 루닛 인사이트 CXR을 사용해 판독할 경우 표준 진단법 대비 10배 빠른 분석으로 환자를 조기에 분류하고 격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실제로 루닛 인사이트 CXR은 유럽의 CE 인증을 비롯해 5개 이상 국가에서 인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브라질 및 인도네시아와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등 전 세계 10개 이상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에 사용돼 의료진들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보다 정확한 코로나19의 검출과 선별을 할 수 있도록 수 천 개의 코로나19 확진 데이터를 학습시켜 업데이트를 완료해 국내 식약처 허가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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