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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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간질환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간학회(AASLD)에서 한미약품이 First-in-class(세계최초)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LAPS Triple Agonist의 연구 결과 3건을 발표했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다양한 동물모델 조직 분석을 통해 LAPSTriple Agonist가 간 내 지방, 간염증, 및 간섬유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NASH에 치료 효과가 있음을 발표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삼중작용 치료제인 LAPSTriple Agonist는 다양한 NASH 증상을 동시에 타깃하는 혁신적 신약”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최대 규모 학회에서 간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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