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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2일 신규 확진자는 86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45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5만1천46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9명, 경기 19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이 546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58명, 대구 39명, 충북 30명, 부산·광주 각 26명, 강원 23명, 제주 19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대전 9명, 울산 6명, 전북·전남 각 4명, 세종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총 217명이 확진됐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내려진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는 1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북 지역에서는 경산시, 구미시, 안동시 소재 교회와 관련해 10명 이내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했으며, 대구에서도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경북 경산시 기도원, 전북 익산시 종교시설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가 100명으로 불어났다.

정부는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하에 24일부터 전국적으로 5인 이상의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동시에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전국의 주요 관광명소도 폐쇄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내달 3일까지 시행된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누적 72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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