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풀무원 올가홀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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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에서 완도 청정 해역에서 지속가능한 어업방식으로 생산돼 ASC와 MSC 인증을 받은'ASC-MSC 인증 완도 다시마(50g, 2,800원/150g, 4,800원)'와 'ASC-MSC 인증 완도 톳(50g/4,500원)'를 출시한다.

'ASC-MSC 인증 완도 다시마•톳’은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다시마 생산지 완도에서 생산됐다. 완도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바닷속 맥반석 암반과 해조류 양식에 적합한 리아스식 해안을 갖추고 있어 다시마와 톳 양식을 위한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가 작기 때문에 다시마와 톳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 미네랄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품은 올가가 국내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는 ASC-MSC 인증 다시마와 톳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ASC(Agricultural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료, 수질, 항생제 사용 여부 등 양식 환경부터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까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보증해야 한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은 30여 개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지속가능한 형태로 조업한 자연산 수산물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해조류 인증의 경우 ASC와 MSC가 공동으로 진행하여 ‘ASC-MSC’라 표기한다.

또한 제품에 사용된 다시마와 톳은 세계 최초 ASC-MSC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가치를 더하고 있다. 완도친환경수산물협동조합과 청산바다환경연구소의 약 2년간의 노력 끝에 ▲지속가능한 자원량(기존 대비 60%의 사육밀도) 유지 ▲양식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폐기물처리) 최소화 ▲어업면허 취득 및 허가된 활동을 위한 법 제도 준수 ▲노동자 권리, 임금, 안전한 환경 보장 등 사회적 책임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등의 영역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ASC-MSC 인증 완도 다시마’는 깨끗한 완도 바다에서 채취 후 해풍으로 건조해 색이 짙고 영양이 풍부하다. 특유의 신선한 맛과 향이 살아있으며, 'ASC-MSC 인증 완도 톳’은 은은한 바다 내음과 함께 특유의 오돌토돌한 식감이 일품이다. 갓 건져 올린 듯 탱글탱글 살아있는 줄기를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올가는 2019년 7월부터 유통사 최초로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도입하여 완도군, 청산바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통사, 지역 지차제, 생산 협력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완도 활전복, ASC 흰다리 새우살, 노르웨이 항공직송 ASC 생연어, ASC기장미역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19년도 대비 20년도의 지속가능수산물 품목은 총 404.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가홀푸드 석준현 수산PM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올가는 유통사 최초로 연어, 미역 등 ASC 인증 수산물을 도입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수산물을 비롯하여 LOHAS 가치를 담은 국제 인증 수산물 라인업을 강화하며 친환경 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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