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에 1000개소의 ‘디지털 배움터’가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8일부터 26일까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서울 140개소를 비롯해 경기도 124개소, 부산 109개소, 경북‧전남 각 85개소 등 모두 1000개소의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집 근처 주민센터나 도서관, 경로당 등의 공간에서 모바일과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담당한다.

입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공개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디지털 포용 세상에 다가서기 위한 지역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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