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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소상공인 생업 현장의 혁신 아이디어가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포장·배달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쓰레기장은 포장 용기로 넘쳐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전환을 지원하는 '2021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17일부터 받는다.

배달음식 포장재를 친환경소재로 바꾸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 3000만원을 주고, 소상공인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데는 4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과제는 소상공인에게 파급 효과가 큰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 기반의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비즈니스 모델(BM) 개발과제'와 소상공인 사업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생혁신 개발과제'로 구분된다.

비즈니스모델 개발과제는 최근 온라인 쇼핑 증가 등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망 사업모델을 발굴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생활혁신 개발과제는 소상공인의 기술·제품·서비스 혁신 아이디어를 단기간 내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다만 단독으로 기술개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는 각 지역 대학교를 진단·기획기관으로 매칭해 지원한다.

부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과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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