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전자는 이번 NTT 도모코와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통해 NTT 도모코의 5G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 전 세계 이동통신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습니다.”(삼성전자 일본법인 이와오 사토시 상무)

삼성전자가 국내 이동통신 기업 최초로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모코와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NTT 도코모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삼성전자의 이번 이동통신 장비 공급은 동종 업계 최초외며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현지 2위 통신사업자 KDDI와 함께 5G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일본 5G 이동통신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삼성전자는 NTT 도코모에 5G 상용망 구축에 필요한 기지국을 공급하고 신속한 5G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NTT 도코모 아베타 사다유키 부장은 “이동통신 분야 선도 사업자로 NTT 도코모는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인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5G 분야 협력을 통해 ‘빛의 속도와 같은 5G’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TT 도코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82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같은 해 3월부터 5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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