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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월 7일 신규 확진자는 52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6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2만 604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25명이고, 비수도권은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전남·경북·제주 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 등 총 184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과 관련해 최소 14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는 시장 근무자 2천688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이 시장을 방문한 사람도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서울 중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 총 12명이 확진됐고, 대전에서는 가족-음식점-교회와 관련해 현재까지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내 잠복한 감염이 상당한 상황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임·행사가 늘어나고 있고 여기에다 울산 등을 중심으로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86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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