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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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환경부에서 7일 11시 기준, 황사 영향으로 서울 등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등 10개 시도에서 극심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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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입자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었고, 농도와 지속 시간은 추가 발원 여부와 바람의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상황반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해당 지자체에는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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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기압의 강한 회전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서쪽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고 중부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이다.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강풍영역도 동쪽으로 이동하겠고 앞으로 서울을 포함한 경기권서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동해상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다.

바람이 강한 지역 중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곳도 있기 때문에 화재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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