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내 스마트팜 기술 분야 선두주자 팜에이트와 상호협력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최근 IoT 스마트 플랫폼 개발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을 보유한 ‘팜에이트’와 ‘미래 건설 스마트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팜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한 농작물과 가축 등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하고 원격 자동관리하는 차세대 농업 시스템이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팜 관련 시장 규모는 오는 2022년 약 6조원에 이를 전망이며 세계적으로 오는 2023년까지 4610억 달러(한화 520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스마트팜 기술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업과 스마트팜 기술을 연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활용방안 수립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주거상품에 스마트팜의 친환경성을 더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에 이어 건설업과 스마트팜 기술 응용을 통한 시너지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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