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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월 10일 신규 확진자는 46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2만 777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83명이고, 비수도권은 울산 24명, 부산·경북 각 19명, 경남·충남·제주 각 14명, 광주·전북·전남 각 9명, 세종 7명, 대전·강원·충북 각 4명, 대구 3명 등 총 153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교회(2번 사례, 15명)와 동대문구 직장(5번 사례, 12명)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한 식당 및 숙소를 이용한 외국인이 잇따라 확진 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집계됐고, 울산 남구의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울산 일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점차 넓게 퍼지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 증가 폭이 다소 작아지고 감염 재생산지수가 2주 연속 확산과 억제의 기준점인 1을 밑도는 통계를 근거로 감소세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비치면서도 변이 등 산재한 여러 위험 요인에 주목하며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87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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