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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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네이버웹툰은 매월 7200만 명의 글로벌 사용자가 찾는 플랫폼인 만큼 콘텐츠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전독시’와 같이 재미있는 웹툰이 나오면 원작 웹소설까지 찾아보는 선순환 사례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네이버웹툰과 시리즈뿐만 아니라 막강한 사용자 규모를 가지고 있는 왓패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성공 사례들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웹툰 박제연 웹소설 리더)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 중인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누적 거래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을 연재한 이후 웹소설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웹소설의 웹툰화’ 시너지를 증명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웹소설만으로 100억 원을 넘어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웹툰과의 시너지가 있다. 웹툰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원작 웹소설을 찾아보는 사용자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론칭 이후 2개월간 웹소설 거래액이 웹툰 론칭 전 2년간 거래액을 추월했으며, 웹소설 월간 거래액은 웹툰 연재 이후 최대 41배, 웹소설 월간 다운로드 수도 최대 50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에는 웹툰 론칭 한 달 만에 웹소설 거래액만으로 16억 원을 달성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도 연재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흥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요일 웹툰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독일어로도 번역돼 총 9개 언어로 서비스되면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3.6억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의 유료 연재 회차가 많아지면서 웹툰 거래액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2018년 5월부터 시리즈에서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재하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을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주인공인 ‘김독자’가 장편 소설의 내용으로 바뀐 세상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담은 독특한 세계관을 특징으로 한다. 최근에는 ‘전독시’의 영화화도 결정되면서 영화 개봉 이후에도 웹툰과 원작 웹소설의 거래액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해당 작품들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튜토리얼 탑의 고인물',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화산귀환' 등 현재까지 다수의 웹소설 작품을 웹툰화했으며, 특히 ’재혼황후’는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10개 언어 서비스에서 인기 웹툰을 차지하고 있고 웹소설도 다운로드 1억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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