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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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지속 가능한 환경과 생태계를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일들을 찾아 더 많은 실천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나무 심기에 참여한 최창현 책임)

LG디스플레이(이하 LGD)가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LGD 임직원 가족 봉사단은 오는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DMZ 인근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을 찾아 생태숲 복원을 위해 귀룽나무 600그루를 식재하는 행사를 펼쳤다.

귀룽나무 식재 행사가 진행된 DMZ 인근 지역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한반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이 서식 중이며 생태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환경보호가 절실한 장소다.

이처럼 생태학적 보존 가치가 요구됨에 따라 LGD 임직원 봉사단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수해로 훼손된 민통선 지역 하천인 수내천 일대에 나무를 심어 생태숲을 복원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힘을 보냈다.

봉사단이 식재한 나무는 ‘나무 돌보미’를 자처한 600명의 임직원이 지난 한달 간 각 가정에서 정성껏 키워온 귀룽나무 묘목으로 열매가 많고 생태계를 교란시키지 않는 토종 종자여서 동물들의 식량 창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D는 환경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 등 선진적인 환경 에너지 경영 체계를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지켜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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