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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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아그위그 산해진미 프로그램이 자원봉사를 넘어 심각한 혼경문제인 폐플라스틱 이슈 해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폐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가며 ESG경영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김준 총괄사장)

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ESG 활동으로 이달부터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산해진미(山海眞美)’ 프로깅을 진행한다.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은 SK이노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가 시즌3로 돌아왔다. 아.그.위.그는 시즌 1 ‘일회용품 줄이기’로 시작해 시즌2에서 ‘음식물 잔반제로’ ‘페트병 뜯버(병뚜껑, 라벨 뜯어 버리기) 캠페인’으로 진화하고 있는 실천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 아.그.위.그 시즌3로 시작한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개념이 아닌 사회적가치 창출로 이어지며 SK이노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서울과 울산, 인천 등 지역에서 페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해 독거노인과 발달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 기부키로 했다.

이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플로깅 캠페인에서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지난 4일 첫 주자로 나서 구성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플로깅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들어 11번째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구성원들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 용어 해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이며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 ‘달리기’를 의미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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