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띵스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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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AI 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진행하면 수요기업은 IoT(사물인터넷) 기술 및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솔류션을 통해 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을 최대 5%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띵스파이어 조광재 대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인공지능 융합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AI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 주관사업자로 주식회사 띵스파이어가 선정됐다.

띵스파이어는 국내 최대 규모 국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수요 공장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수행하며 AI 기반 에너지 혁신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AI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본격화되면 가장 많은 에너지 비용이 투입되는 스팀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AI가 설비 이상진단 및 고장 도달 예상 시간을 예측해 적시에 설비를 교체할 수 있다.

띵스파이어가 관리하게 될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에너지 효율화 대상 수요기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누적 순이익이 약 136억 원인 반면 에너지 비용은 누적 388억 원으로 순익 대비 에너지 사용 비중이 2.8배에 달하고 있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경영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띵스파이어는 불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산단 내 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전문기업 ㈜유플렉스소프트 등 6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AI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완료하고 국내 전체 산업단지 및 해외 산업단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띵스파이어는 에너지 IoT 빅데이터센터 사업과 전기차부품 데이터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등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서 AI·빅데이터 사업 경혐과 기술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에너지 빅데이터’ 공동 연구를 통해 에너지 기반 AI 솔루션 GS1등급을 인증 받은 전국 에너지 지도 ‘에너지스’를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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