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자기주도학습·디지털 교육 강화
중앙과학관, 자기주도학습·디지털 교육 강화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부터 과학교육을 보완·개편한다.

보완·개편은 청소년 과학체험교육 강화와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과제로 개발한 과학교구 시범교육 적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편은 초·중등 학생들이 디지털 지식 정보를 스스로 이해·활용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과학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과 디지털 격차 완화 및 활용 능력을 높이는 교육이 강화된다.

자기주도 학습의 경우 초등학생 대상 창의과학교실은 이론학습을 담은 동영상을 우선 제공해 학생 스스로 정보를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자율탐구 분야의 자기 주도적 정보습득과 활용, 가공능력을 높이기 위해 1일 과정의 인공지능캠프를 별도로 개최키로 했다.

디지털 격차 완화 방안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완성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여름방학과학캠프와 오지지역 학생 대상의 디지털·인공지능교육 중심의 과학나눔캠프 운영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식물재배시스템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팜 실습·체험 과정을 여름방학 중 운영한다.

유국희 관장은 “하반기부터 기존 교육과정에 디지털 문해력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운영방안을 도입하고, 내년에는 이를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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