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 등 이통 3사 ‘5G 산업 파트너십 상’ 수상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농어촌 5G 공동이용‘은 통신사간 무선통신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운용해 5G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대시키고 정부의 ICT 정책인 ’디지털 뉴딜‘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텔레콤 관계자)

SK텔레콤을 비롯해 KT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5G 코리아, 농어촌 5G 공용이용‘을 통해 ’5G 산업 파트너십 상‘을 수상했다.

GLOMO Awards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이하 GSMA)가 개최하는 행사이며 지난 1년간 개발과 출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술,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에 걸쳐 농어촌 지역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해 5G 투자와 기술 구현 및 운영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고 이통사 농어촌 지역 공동이용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수상 역시 한 국가의 모든 무선 기간통신 사업자들이 참여해 전국 단위의 5G 무선접속 네트워크 쉐어링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어촌 5G 공동이용은 이통사 뿐 아니라 알뜰폰 가입자 및 글로벌 로밍 가입자 모두에게 차별없이 제공되며 5G 저변 확대를 통한 5G 킬러 콘텐츠 발굴과 5G 융합사업 활성화 역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