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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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일상으로 회복을 기대했을 시민 여러분과 자영업자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온전한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앞두고 1200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 경기도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추가 연장키로 했다.

시는 또 관내 공원 및 해수욕장에서 22시 이후 음주 금지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음주 및 취식이 금지된다.

만일 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즉시 계도 대상이 되고 불응 시 1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시는 수도권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예방 접종자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해 지난 6일부터 적용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내주까지 방역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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