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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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활동으로 이웃들에게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쉼 없이 따듯한 이웃사랑이 전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국한우협회가 초복을 앞두고 돈의문과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그리고 영등포 등 서울 지역 대표적인 쪽방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기증했다.

양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지각 장마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쪽방 주민들에게 한우곰탕 및 즉석밥, 김치, 1인 2세트로 구성된 5000만 원 상당의 보양식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일반인들이 비대면 걸음기부 활동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3’의 목표 걸음 수를 초과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이 3000만 원 상당의 보양식 키트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국한우협회 역시 현대엔지니어링의 따뜻한 이웃사랑 활동에 동참해 2000만 원 상당의 보양식을 추가 기증해 쪽방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함께 기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부터 쪽방 혹서기 물품후원 활동을 시작해 올해까지 5년에 걸쳐 ▲선풍기 ▲생수 ▲대자리 ▲살충제 ▲방충망 ▲보양식 등을 지원하며 쪽방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총 1만 450명이 참여해 7억 3000만 걸음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및 일반인 참여자들의 봉사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레는 발걸음3’는 지난 5월 24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당초 목표인 5억 걸음을 뛰어넘어 9억 9000걸음으로 초과 달성하면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혹서기 쪽방 주민들을 위한 보양식 키트를 후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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