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서울재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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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장애인의 경우 안전취약계층으로 교통 사고의 위험성도 높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 평생 중증 후유 장애를 겪을 수 있기에 이번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지선 병원장)

최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약 1만2000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약 1만4000명이 교통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이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첼린지는 지난 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된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있는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해쉬태그나 텍스트 등으로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정하면 다음 참여자가 다시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지선 병원장은 글로벌 광고 회사 디디비 코리아 고광수 대표의 지목을 받았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가 적힌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찍은 사진을 서울재활병원 공식 SNS에 공유했다.

이지선 병원장은 릴레이 진행 규칙에 따라 다음 릴레이 주자로 희망나눔 주주연대 홍성주 이사장과 서울시교통장애인재활자립지원센터 송미경 센터장,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이정욱 회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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