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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이번 교육과정으로 양성된 전문가들이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혁신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혁신의료기기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김강립 식약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과학 역량을 갖춘 국내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나선다. 

‘혁신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7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총 13회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혁신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성공 사례 ▲혁신의료기기 인허가 정책 및 품질관리 ▲혁신의료기기 개발 실무(개발, 제품기획, 임상설계) ▲혁신의료기기 사업화 방법과 전략(급여등재, 지적재산권, 투자유치, 정부지원사업) 등 4개 분야, 26개 과목으로 구성 및 진행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총 330명으로 예정됐다. 혁신의료기기 지정 또는 신청 업체,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자, 기타 혁신의료기기 개발이나 제품화에 관심 있는 사람 등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와 중국(NMPA)·싱가포르(HSA) 규제기관 담당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산업진흥원 전문가 등 국내 전문가 뿐만 아니라 스탠포드 대학 등 교수진, 미국의료기기진흥협회·아시아인허가전문가협회 협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투입된다.

특히 교육참가자가 혁신의료기기 제품화에 성공한 국내·외 개발업체의 생생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사소통 시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누리집에서 7월 16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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