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코로나-19 이후 데이터 활용이 가져올 새로운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토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신한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국토교통 산업뿐만 아니라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도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 (국토교통부 정보화통계담당관실 김용옥 과장)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공공데이터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국토·교통 분야 정책 및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을 개최한다.

대회 기간은 7월 19일(월)부터 8월 31일(화) 18시까지다. 최종 5개팀은 9월 중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4팀에는 기관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을 시상한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하여 단기간 동안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 형태다.

한편 이번 경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밀집행사를 지양하고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해커톤은 국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주관으로 참가팀에 대해 온라인 교육, 참여작 평가 등을 지원한다.

데이터 활용 능력과 기획력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팀을 구성해 참가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사이트에 가입한 후 가능하다. 차량운행기록 데이터 등 일부 미개방 데이터에 대해서는 보안확약서 제출 후 활용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심사대상자 선정 후 산학연 전문가 및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기술력, 창의력, 활용 가능성 등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데이터 통합채널 및 국토교통 코드저장소를 통해 오픈소스 방식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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