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산케이신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3일 열리는 도쿄 올림픽 개회식에 선수 외에 참석하는 대회 관계자는 수백명 규모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당초 약 1만명을 입장시킬 계획이었으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인원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1도 3현의 무관객 개최로 불참이 많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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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회식은 당초 선수를 제외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운영 관계자 및 스폰서 등 관계자 약 1만명 입장을 목표로 조직위가 조율해 왔다. 

그러나 조직위·도쿄도(都)·IOC·일본 정부 등이 지난 8일 5자 회담에서 무관객 개최를 결정했고, 당시 정부는 관계자 입장에 대해 "운영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한정해 달라"며 추가 축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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