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강북삼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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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연수 과정이 어려웠지만 원내 각 부서와 외부기관 협조로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강북삼성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개도국 보건의료 역량강화 사업에 협력하겠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

강북삼성병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지원 사업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하고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의료 및 기술진을 대상으로 한 5주간 연수를 완료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수료증을 수여 받는 연수생을 제외하고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몽골 현지에서도 몽골국립 제2병원 부원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남복현 본부장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진단검사의학 관리 및 운영’과 ‘병원 정보시스템’ 그리고 ‘병원 시설 및 의료기기 유지·관리 등 파트별 일대일 맞춤 전문 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아울러 강북삼성병원은 병원 내 실습 뿐 아니라 원자력의학원과 국립암센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등 외부기관 연계를 통한 실습과 국내 바이오 산업체 방문을 통한 국내 의료산업 현장학습 기회도 제공했다.

몽골 의사로 연수에 참여한 바야르자르갈은 “과목별 일대일 맞춤 교육을 통해 연수생 모두가 충분한 지식 습득이 가능했다.”며 “다양한 외부 기관 방문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과 인력, 시설 및 장비를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래헬스케어 추진단장 강재헌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연수생들이 의지와 관심을 통해 몽골 인력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의 지속적인 운영 컨설팅을 통해 몽골 보건 의료 발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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