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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도쿄 올림픽위원회는 18일, 대회 관련 관계자 가운데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중 2명이 해외 선수 선수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촌 체류 선수의 감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모두 입국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나머지 8명은 직종별로 조직위 위탁 업무 직원 1명, 언론 관계자 1명, 선수3명, 대회 관계자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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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하루 발표 인원수로는 최다인 15명이 양성으로 밝혀졌다. 이 중 대회 관계자 1명이 선수촌 검사에서 양성이었으며, 선수촌 선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은 18일이 처음이다. 

올림픽 조직위는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의 국가·지역·연령·성별 등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사전 합숙으로 일본 선수들을 제외하고 대회 관련 양성자는 1일부터 총 5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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