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GS건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100%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친환경 미래사업인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다. GS건설이 신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번 투자로 GS건설은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GS건설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로 향후 GS건설은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100%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투자규모는 약 5000억원이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만 약 98.9MW 전원을 확보하게 된다. 기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이다.

포항 영일만 4 일반산단은 포항북구 흥해읍 곡강·용한리 일원 260만 ㎥(78만평) 부지에 조성 되는 단지다. 지난 2019년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형 공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GS 건설은 지난해 경상북도, 포항시와 2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 제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제조시설은 올해 공장 준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건설은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EGS경영 전략으로 관련 업계를 선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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