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이랜드재단

[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재단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및 행복한나눔과의 이번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NGO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상호 간 재활용이 가능한 기증품, 재고상품을 교환하는 등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이랜드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랜드재단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행복한나눔과 손잡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물품 바우처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과 바우처사업 전개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랜드재단은 NGO 및 지자체와 손잡고 물품 기증과 바우처 제공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재단은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 잡화 등을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 매장에 기증할 계획이다. 

굿윌스토어, 행복한나눔은 기증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과 한부모 가정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굿윌스토어, 행복한나눔은 구청과 주민센터 등 지자체에서 추천하고 이랜드재단의 심사로 확정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게 해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모바일 바우처(쿠폰)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랜드재단의 물품 바우처사업은 현재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도봉점, 송파점과 행복한나눔 염창점 매장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전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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