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디지털금융 고도화 및 지원경제 선순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제 일상이 된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가장 큰 비결은 ‘연대와 협력의 정’입니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적극적인 업무혁신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거듭나겠습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강타하면서 전 세계 펜더믹 선언 이후 대내외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지난해 총 자산 200조 원을 달성한 새마을금고가 디지털금융 혁신과 ESG 경영 강화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IT센터 구축에 이어 스마트뱅킹 고도화, 고객(콜)센터 고도화, 그리고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금융 과제를 완수하며 혁신 금융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처럼 혁신을 강조한 디지털금융 강화에 나선 새마을금고는 올해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 개인화 서비스 제공은 물론 태블릿 브렌치 확대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앞서 지난 1월부터 ‘Make Green 새마을금고’ 캠페인 일환으로 ‘사무실 개인 컵 사용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사무실 내 개인컵 사용을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씨앗 키트 기워서 기부하기 ▲도보 이용의 날 ▲환경상식 퀴즈 맞추기 등 Make Green 캠페인을 비롯해 ▲자원봉사활동과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지원 및 친환경 시설설비 확충 사업을 추진해 ‘그린뉴딜’ 거점 역할을 하도록 신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내년 4월까지 사업개발 및 연구개발, 신사업실행, 광고, 마케팅 등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과 기업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사회적 경제기업 전용상품 ‘MG사회적경제기업 든든대출’을 출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수수료를 우대 지원해 금융비용을 낮춰 지원하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 이후 ‘금고가 먼자다’라는 경영이념을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을 선도해왔다. 실제로 박 회장의 이 같은 경영이념은 일선 새마금금고의 의견을 중앙회 경영에 적극 반영했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새마을금고 위상을 높이면서 자산 200조 원 결실의 자양분이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