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기아

[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진로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감(Inspiration)을 얻고 미래를 꿈꾸며 내실 있는 준비를 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기아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를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아가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진로체험 기회 및 정보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는 마케팅, 상품 부문 등 110명의 기아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약 1천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직무 관련 이해도 제고 및 상담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강의식 멘토링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멘토 1명당 8~9명의 소그룹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각자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해 참가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e스포츠팀 ‘담원 기아’ 소속의 신정현 선수도 멘토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의 협력 봉사단체인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 자원봉사자 110여 명도 함께해 행사를 지원했다.

앞서 기아 국내사업본부는 2016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도움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비자격증 취득, 대학진학 및 취업 지원 등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