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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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제주도는 최근 골프, 사이클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주공항 도착 후 짐을 찾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고 무거운 짐을 나르지 않아도 바로 여행이 가능해, 시간 절약과 높은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

에어서울이 오는 7월 26일부터 김포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부친 짐을 제주도 내 원하는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짐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짐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및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제공하게 된다. 짐 배송 업무는 전문 업체인 ‘짐캐리’에서 담당한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출발 전일 18시까지 짐캐리의 웹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서비스를 예약한 승객은 출발 당일 자신의 수하물 사진을 촬영해 짐캐리의 모바일 웹에 업로드한 후 에어서울 수속 카운터에서 짐배송 스티커를 부착해 위탁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를 받으면 제주도 도착 후에 배송업체가 짐을 대신 찾아 승객이 사전에 지정한 장소로 안전하게 운송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 측은 이번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승객들이 두손 가볍게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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