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 음압격리 병동 개소…보건복지부 장관 현장 방문
국립정신건강센터, 음압격리 병동 개소…보건복지부 장관 현장 방문
  • 김진경 기자
  • 승인 2021.07.22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서울의료원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서울의료원

[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이번 국립정신건강센터 음압격리 치료병동 개소를 통해 감염병을 동반한 정신질환자들이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국립정신건강센터 음압격리 치료병동 개소식에 참석하고 국가트라우마센터를 방문했다.

국가트라우마센터는 2018년도에 재난 현장 심리지원 총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설치·운영 중인 기관이다.

권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전국적인 확진자 상승세 아래 정신질환자 코로나19 대응체계와 집단 감염 발생 시 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음압병동 구축 관련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음압격리 치료병동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병동 내에 음압시설 등 감염병 치료시설을 완비한 것이다. 

정신질환자들이 감염병 치료 시 최적의 안전한 환경에서 내과적·정신과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간 정신질환자가 코로나19로 확진될 경우 감염병 치료와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증상 조절을 병행해야 하는 이중적인 어려움이 있어 치료 병상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음압격리 치료 병동은 13개 병실에 총 22개 병상(1인실 4병상, 2인실 18병상)을 확보했으며 중앙통제시스템, 개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고유량 산소기 등의 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더욱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음압격리 치료 병동은 평상시에는 결핵 등 공기나 비말을 통해 전파 가능한 감염병 동반 정신질환자를 치료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감염병 위기 시에는 국가격리시설로 즉시 전환하여 정신질환자 집단감염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정신질환자의 특수성을 반영해 국립정신병원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신질환자는 일반 확진자보다 많은 인력이 소요되고, 치료 후에 격리해제 되어도 입원 지속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권덕철 장관은 "최근의 코로나19 대응 위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신병원·시설 집단감염 발생 시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효과적 대응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권 장관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운영하는 국가트라우마센터도 방문해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